과잉치가 있는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과잉치란 일반적인 치아 개수보다 치아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정상적인 치아의 경우, 유치는 20개, 영구치라면 28개와 사랑니 4개까지가 정상 치아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치아 개수보다 1개 이상 많을 때 "과잉치"라고 합니다.
과잉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잇몸 뼈 안에 매복해서 역방향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고, 잇몸이나 인접 치아 건강까지도 위협할 수 있으며, 정중 과잉치는 앞니 사이를 벌어지게 하거나 영구치의 앞니가 나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 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잉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잇몸과 뼈 안에 과잉치가 남아 있으면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거나 인접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매복 과잉치의 경우 치아가 맹출해야 하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자리잡은 역위형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경우, 엑스레이 검사를 하지 않으면 발견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조기 발견을 하려면, 아이의 치아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과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아이의 구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의 행동 조절
과잉치의 위치 및 방향
인접치에 미치는 영향
과잉치의 맹출 가능성
발거 전후의 치열이 변화
정기 검사와 엑스레이를 통해 과잉치가 발견되었다면, 인접 치아의 손상 가능성이 없는 경우 조기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구강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잉치의 치료 방법은 맹출 과잉치인지 매복 과잉치인지의 여부, 과잉치를 발견한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과잉치로 인해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과잉치를 발치 한 이후에 6개월~1년 정도 경과 관찰을 통해 재발 및 주변 치아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벌어져 있던 치아가 자연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주변 조직과 치아의 발육에 따라 추가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